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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8시간 앞두고 확진…감독관도 2명 감염·24명 교체

2020-12-03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인천의 한 고 3 수험생은 시험을 불과 8시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대전에선 수능 감독관 2명이 잇따라 확진돼 24명의 감독관이 급히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능을 바로 하루 앞둔 어제(2일), 고 3 A군은 급히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냄새와 맛을 잘 못 느끼는 증세가 나타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수능일인 오늘 새벽 0시, 시험을 겨우 8시간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다행히 A군은 이곳 인천의료원에 임시 수험장이 마련돼 격리된 상태에서 시험은 치를 수 있었습니다."

시험 1주일 전부터 원격수업 중이어서 다행히 교내 접촉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전에선 시험을 코앞에 두고 수능 감독관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