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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흑자 116.6억 달러...3년여 만에 최대 / YTN

2020-12-04 1 Dailymotion

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16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3년여 만에 최대 폭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역대 3위로 6달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116억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조8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 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10월 흑자 규모는 2017년 9월, 123억4천만 달러 이후 가장 클 뿐만 아니라 1980년 1월 이후 역대 3번째로 큽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549억7천만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억 달러 많고 한은의 올해 경상흑자 전망치 650억 달러에 다가섰습니다.

[이성호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 11월 같은 경우 경상수지 흑자를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달과) 비슷한 규모로 본다면 11월까지 하면 거의 금년 목표가 달성되지 않을까...]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지난해 10월 80억3천만 달러에서 올해 10월은 101억5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수출(469억9천만달러)과 수입(368억4천만달러) 모두 1년 전과 비교하면 줄었지만, 수입의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 승용차를 중심으로 늘면서 하루 평균 22억4천만 달러로 하루 기준으로는 2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6억6천만 달러 적자를 냈지만, 여행수지 적자 폭이 3억5천만 달러 줄면서 1년 전보다 10억6천만 달러나 줄었습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와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1억8천만 달러, 39억2천만 달러 각각 늘었습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7개월,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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