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바이러스는 크리스마스를 봐주지 않는다"...재확산 경고 / YTN

2020-12-04 1 Dailymotion

한때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던 독일도 주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부분봉쇄는 연장됐지만,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동안 통제를 완화할 예정인데요.

크리스마스 이후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독일 현지 분위기를 김겨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독일 함부르크의 거리.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엄중한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예전보단 덜 붐비는 편이지만 뉘른베르크 등 대다수의 도시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크리스마스 마켓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안타까울 뿐입니다.

[알렉산드라 데터스 / 독일 함부르크 : 매우 안타깝죠. 전통적인 행사를 잃어버리는 거잖아요.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니까 전적으로 이해합니다.]

독일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만 명대를 기록하고, 누적 확진자도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술집, 영화관 등 여가시설의 문을 닫는 부분 봉쇄령을 연장하고,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지역도 확대했습니다.

지금이라도 통제를 강화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안전하게 준비하겠다는 겁니다.

[리나 슈트 / 독일 함부르크 :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사람을 적게 만나라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침을 따라야 해요.]

하지만, 크리스마스 기간을 전후로는 봉쇄 강도를 낮춰 한시적 모임을 10명 이하로 허용하면서 또 다른 재확산의 불씨가 되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시민들은 벌써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기 때문입니다.

[사비네 라이만 / 독일 함부르크 : 이번 크리스마스 때 가족들과 함께 모임을 할 예정이에요. 어린 손주와 3살이 되는 작은 쌍둥이들과 함께할 거예요.]

전문가들은 느슨해진 방역 대책에 "바이러스는 크리스마스를 봐주지 않는다며" 3차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YTN 월드 김겨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20503503992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