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경제 3법 가운데 하나인 상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가운데,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법안 처리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어제(9일) 상법 개정안 본회의 의결에 앞선 토론에서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 제한을 기존보다 일부 완화한 건 참담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어떻게 진보정당이 정부 원안보다 퇴색된 방향으로 법안을 수정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재벌 앞에 이렇게 무력할 수 있느냐며 국회가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고민하게 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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