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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자는 안철수·마뜩잖은 김종인...되살아나는 2017년의 기억 / YTN

2020-12-21 5 Dailymotion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뒤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함께 하자며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이번 선거에 크게 도움이 될지도 의문인 데다 지난 2017년 한 차례 연대에 실패했던 기억도 작용한다는 분석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처음 손을 잡은 건 대선 열흘 전인 지난 2017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안 대표가 대선 후보로서 제안했던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장직을 김 위원장이 받아들인 겁니다.

[김종인 / 당시 개혁 공동정부준비위원장 (지난 2017년 4월)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요청에 따라서 모든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회를 오늘부터 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별다른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았던데다 안 대표가 결국 패배하며 좋지 않은 기억만을 남겼습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안 대표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최근에는 거듭되는 안 대표 관련 질문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9월) : (국민의힘의 기자회견을) 100일 맞아서 하고 있는데 왜 안철수 씨에 대한 질문을 왜 이렇게 많이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안철수 씨가) 어떤 생각을 갖고 정치활동을 하는지 저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다고 난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안 대표가 지난 2012년 대선 전에 보였던 파괴력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당내 다수 후보들도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 밖 대선주자급 인사까지 후보로 등장한다면 불협화음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어제(20일) 안 대표의 출마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국민의힘 화상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크게 신경 쓸 것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선거를 택한 안 대표는 어느 때보다 적극적입니다.

공정경쟁만 보장된다면 국민의힘과의 통합 경선도 수용하겠다더니 한 발짝 더 나아가 '서울시 야권 연합 정부'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어제) : 연립 서울시 정부를 통해 야권의 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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