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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시티 입주민 선정...미래형 주거 실험 주목 / YTN

2020-12-24 30 Dailymotion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가시범 스마트 시티가 부산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도시 조성에 앞서 한발 먼저 들어서는 실험 단지에 살면서 데이터를 확보할 임대 입주자 54가구가 선정됐는데 미래 주거 생활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화면에 당첨자 정보가 뜨고, 동과 호수의 추첨까지 진행됩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부산 스마트시티 입주자 추첨식입니다.

[사회자 :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 번째 입주자는 모두 54가구.

5년 만기 임대지만 경쟁률이 140대 1이나 됐습니다.

행운의 입주자 주거 공간은 스마트시티에 먼저 들어서는 실험 주거단지 '스마트 빌리지'입니다.

스마트 빌리지에는 다양한 혁신기술이 적용됩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로에너지 1등급의 단독주택 단지가 국내 최초로 조성되고, 각 가구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관리하는 시스템이 갖춰집니다.

가정에 설치된 모니터링 시스템과 개인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수집한 데이터로 혹시 모를 질병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체육센터에서는 AI 트레이너가 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즐기고, 빗물을 활용한 스마트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자동으로 분류해 수거하고, 커피를 내려 입주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은 로봇이 맡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차곡차곡 쌓인 데이터는 분석과 보완을 거쳐 앞으로 조성될 스마트 시티 전체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박재현 /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스마트빌리지에는 약 40개의 혁신기술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수집한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스마트시티 전역에 확산 적용할 계획입니다.]

입주민들은 임대료 걱정 없이 관리비만 내면 최대 5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부산 강서구에 들어서는 스마트 시티는 오는 2023년까지 인구 7만여 명을 갖춘 부산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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