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으로 성탄절을 축하하는 기념 미사가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거행됐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집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미사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염 추기경과 함께 미사를 올리는 사제단의 참여만 허용됐고, 신자들은 가톨릭평화방송 생중계와 인터넷을 통해 미사를 함께 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성탄 메시지에서 우리는 지금 매우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소외당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형제적 사랑을 가져야 할 때라고 당부했습니다.
명동성당 외 전국 교구 본당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지침 아래 비대면 미사가 거행됐습니다.
개신교계도 비대면으로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국내 최대 개신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성탄 전야 행사를 모두 생략하고, 사상 처음으로 성탄 예배를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0122510482627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