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다행히 수도권의 병상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하루 병상 대기 환자가 한때 5백 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100명 아래로 감소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월 한 달간 코로나19로 자택에서 대기하다 숨진 사람만 총 4명.
요양병원을 포함하면 수십 명에 달합니다.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총 만 개의 병상 확보 계획 내놨고 2주 만에 목표를 99%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에 걸린 뒤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가 한때 5백 명이 넘었지만, 현재는 96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7,760개 병상, 중증 환자치료는 451개 병상, 감염병 전담병원은 1,743개를 추가 확보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만 제외하고 모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는데, 당국은 이 부분도 민간의료기관 공모를 통해 연내 394개를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와상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두 개소를 지정했고 정신병원, 국립재활원 등을 통해 특수 치료 체계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수도권의 경우 생활치료센터 병상 5천여 개, 감염병 전담병원 4백여 개, 중환자 병상 80개의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병상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의료기관별로 환자 배정을 결정하는 책임자를 지정하고 격리해제 기준도 합리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특히 하루 1,000명 이상의 환자 발생이 계속되더라도 적절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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