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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체결한 백신 2,600만 명분…코백스 도입분 협의 중"
"2~3분기쯤 상당량 백신 확보 가능…3분기 내 집단면역"
백신 종류에 따른 특성 고려해 접종 시행기관 구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 등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가 현재 수립하고 있는 접종 계획을 밝혔습니다.
내년 2~3월쯤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작해 3분기까지 집단면역을 이루는 게 목표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내년 2~3월부터 백신이 공급되면 곧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우선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시작해,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 65살 이상 고령자와 위험도가 높은 만성 질환자 순으로 접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계속 거치면서 접종의 순위나 접종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각각 천만 명분, 얀센 6백만 명분을 합쳐 2천6백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구매하기로 한 천만 명분은 1분기 공급을 목표로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2~3분기쯤 되면 상당량의 백신 확보가 가능해지는 만큼 3분기 내에 국민 대다수에게 백신을 맞춰 집단면역까지 이루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다만 몇 가지 불확실성이 남아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같은 경우는 허가에 대한 이슈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고, 백신 생산량이나 유통에 문제가 생기는 등 백신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상당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백신 종류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 접종 시행 기관을 두 가지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등 영하 60∼90도의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백신은 냉동고를 배치해 별도 접종센터를 운영하고, 2∼8도의 냉장 보관이 가능한 백신은 다른 의료기관에 위탁해 접종을 시행하는 겁니다.
또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올 경우 인과성이 확인된 피해는 국가보상체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과 관련한 세부적인 계획은 내년 1월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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