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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마스크 없이 다시 달릴래요"...신축년 맞은 '소띠'들 / YTN

2020-12-31 4 Dailymotion

온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2020년이 지고, 근면과 풍요를 상징하는 '소띠' 해가 밝았습니다.

25살 취업준비생 소띠부터 61살 환갑을 맞은 소띠까지 올해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발돋움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대학 졸업을 미룬 채 취업 시장에 뛰어든 97년생 소띠 홍주연 씨,

코로나19 사태로 자격증 시험이 미뤄지고, 취업 대비 모임도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미리 계획했던 취업 준비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채용 자리가 예년보다 줄어 몇 번이나 고배를 마셔야 했지만, 올해는 꼭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홍주연 / 1997년생 '소띠' 취업준비생 : 저를 포함한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힘들지 않았나…. (올해는) 코로나19 종식을 가장 바라고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제 개인적으로는 꼭 취업했으면 좋겠다.]

85년생 배달기사 전성배 씨는 모든 동료가 안전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늘어난 배달 주문도 힘겨웠지만,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장마 때 들려온 동료들의 사고 소식이 가슴을 더 때렸습니다.

[전성배 / 1985년생 '소띠' 배달기사(라이더유니온 조합원) : 위험을 감수하고 많이 일을 하시는데요. 그런 부분 때문에 사고가 실제로 많이 나서, 그 부분이 가장 안타깝고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더 희망찬 한 해였으면 좋겠고요.]

카페를 운영하는 61년생 소띠 윤명숙 씨는 지난해 두 번이나 문을 닫고 준비했던 사업 진행을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직원들 사정을 생각해 인력을 줄이지 못하면서 결국 매출 손실을 그대로 끌어안았습니다.

하지만 새해 기대감만은 충만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흰 소띠'의 해에 태어날 첫 손주가 건강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윤명숙 / 1961년생 '소띠' 카페 운영자 : 소띠 해를 맞아 태어나는 우리 손주가 정말 건강하고, 그 축복으로 코로나19가 좀 없어졌으면 하는 그렇게 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풍요를 이뤄내는 소처럼, 신축년 새해는 온 국민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모두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리가 이렇게 무사한 것을 감사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파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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