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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2월 임금 반만 지급…어음 만기도 임박

2021-01-25 0 Dailymotion

쌍용차, 1·2월 임금 반만 지급…어음 만기도 임박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차가 결국 1·2월 직원 월급을 절반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오늘(25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1월과 2월 급여를 부분적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예 사장은 "영세 협력업체에는 현금으로 자재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가 부도시 도미노식 붕괴로 이어져 생산 파행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가 협력사들에 지급하지 못한 납품대금은 5,000억원선으로 추정되며 이번주엔 2,000억원 규모의 어음 만기가 도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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