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주말 이동량이 급증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언제든지 확산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이동량이 직전 주말보다 12% 늘어났고, 1월 초에 비해서는 31%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또 "최근의 환자 감소 추세가 종교시설 등의 집단 감염으로 주춤해진 상황"이라며 "지금 방심하면 다음 주 또는 설 연휴에 환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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