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국내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5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7만 8508명입니다.
어제 총 검사건수는 약 3만여 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55명으로 약간 감소하였고 사망자는 어제 5명이 발생해서 누적 사망자는 1425명이며 치명률은 1.82%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5명이며 수도권이 204명으로 71.6%, 비수도권이 81명으로 28.4%가 발생하였습니다.
수도권은 어제 204명으로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44명입니다. 최근에 수도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단발병 사례로는 성동구 대학병원에서 총 47명이 확인되었고 동대문구 고시텔 관련해서 10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성북구 사우나에서 15명 그리고 중구의 노숙인 복지시설 관련해서 54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충청권은 어제 8명이 확인되었고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7명 정도입니다. 주요한 집단발병 사례는 충북 충주시 그리고 전북 김제시에 연관된 육류가공업체에서 총 54명이 확진되었습니다.
호남권은 어제 33명이 보고되어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51.6명으로 다른 권역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최근 들어서 광주의 성인게임랜드 관련된 유행과 또 IM선교회 관련돼서 비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된 집단발병이 203명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광주시 서구 교회 두 군데와 어린이집, 고등학교 등이 관련돼서 107명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경남권은 어제 19명 확인돼서 주간 일 평균이 45.1명입니다. 부산의 금정구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관리 중에 주기적인 검사로 추가 확진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84명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지난 1주간의 방역관리 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최근 1주간 일 평균 424.3명으로 직전 1주보다 10.5%가 증가하였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일 평균 27.3명으로 지속적으로 3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243.6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초과한 상황입니다. 대다수의 비수도권 권역은 증가 추세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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