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이른바 '안방극장 공연'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데요.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합창 콘서트가 온라인을 통해 안방극장에 공개됩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소월과 김영랑 등 한국 대표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한 합창 음악이 마치 광고나 영화 같은 흡입력 있는 '보는 영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합창이 갖는 다양한 음색과 화음을 특수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색감과 화면으로 표현했습니다.
[윤의중 / 국립합창단 단장겸 예술감독 : 한해에 저희가 연주를 60∼70회 정도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 시대에 팬데믹 현상 때문에 저희가 연기가 되고 취소되고 2020년도에는 저희가 연주를 거의 10번 정도밖에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관객들과 현장에서 만나는 것 외에 만날 방법이 없을까 저희가 고민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연주자로서 몸부림이죠.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새로운 소통 방법을 찾다 보니까 이렇게 영상으로 미디어로 새로운 합창 장르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뮤지컬이나 연극과는 달리 무대 배경이 거의 바뀌지 않는 합창 공연,
하지만 이런 합창 무대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합창 대형과 피아노의 위치를 바꿔 노랫소리를 영상화하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안방극장 관객의 시선을 단 1초라도 더 붙잡기 위한 노력입니다.
[윤의중 / 국립합창단 단장겸 예술감독 : 현장에서 그런 딱딱한 분위기의 연주가 아니고 아무래도 영상기술 그리고 우리가 특수촬영을 많이 했습니다. 짐벌이나 지미집이나 스테디캠을 가지고 마치 관객이 노래를 하고 있는 합창단원들 사이에 걸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을 주도록]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존 노랫소리 위주의 합창이 눈으로도 즐기는 미디어 아트 형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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