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요 포털에서 화제가 되는 뉴스와 검색어 알아보는 더뉴스 나우입니다.
오늘은 카카오 김범수, 테슬라 비트코인, 그리고 황희 후보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나씩 보시죠.
먼저 카카오 김범수 의장입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깜짝 발표를 하면서 오늘까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의장이 보유한 카카오 지분은 13.74%.
천250만 주로, 어제 종가 기준으로 5조 7천 억원에 이릅니다.
여기에 케이큐브 홀딩스의 994만 주까지 합하면 10조 2천102억 원에 달하는데요.
주식의 절반만 기부해도 5조 원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앞서 김범수 의장은 지난해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아 이런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했는데, 어제 나온 깜짝 발표로 어느 정도 윤곽은 드러난 것 같습니다.
김 의장은 이번 기부 선언이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서약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관심을 모으는 기부 방식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힘든 결정을 응원한다는 댓글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김범수 의장이 최근 두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면서 승계 의혹 등이 불거진 만큼 진의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김 의장이 앞으로 이런 의혹을 불식시키면서 기부에 인색한 재계의 역사에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음 검색어 보시겠습니다.
키워드는 테슬라·비트코인입니다.
테슬라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테슬라는 어제 15억 달러, 우리 돈 1조 7천억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매입했죠.
여기에 앞으로 테슬라 차량을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는 예견된 발표였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전부터 가상화폐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습니다.
지난달 트위터 계정의 자기 소개란에 '#비트코인'이라고 쓴 뒤 '돌이켜보면 그것은 불가피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테슬라라는 공룡이 매입에 참여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즉각 반등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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