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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 등 의료기관 집단감염 계속 / YTN

2021-02-20 4 Dailymotion

수도권 곳곳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의료기관도 예외는 아니라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김 기자 뒤로 보이는 순천향대 병원은 집단 감염 여파로 외래진료가 일시 중단된 상태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원래 이곳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토요일에는 낮 12시까지 외래진료를 하는데요.

지금은 완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오가는 사람도 병원 관계자 외엔 찾아보기 힘듭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는 앞서 지난 12일에 입원환자 2명이 처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17일까지 177명, 18일에는 10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어제 기준으로 모두 189명입니다.

확진자 구성을 보면 환자와 간호사, 간병인, 보호자 등 다양한데요.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큰 만큼 병원의 외래진료도 내일까지 중단됐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병원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5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189명이 양성, 5천 백여 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검사 결과가 아직 안 나온 사람이 있어 확진자 규모는 추가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병원 측은 어제부터 건물 전체를 소독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 환자도 재배치하는 등 감염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제 오후 2시부터 중단한 외래진료는 월요일 아침 8시부터 재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곳 순천향대 병원 외에도 대형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가 큰데요.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의 확진자 규모는 어제 4명이 늘며 113명이 됐습니다.

서울시는 의료기관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과 면회를 자제하고 입원환자는 보호자 1명만 동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순천향대병원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경수[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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