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동의율이 93.6%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4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당장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대상자들의 접종 동의율이 발표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들의 동의율이 93.6%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젯밤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 30만8천 명을 대상으로 접종 여부를 조사한 결과 28만9천 명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대상이 확정되면서 오는 25일부터 각 요양병원과 보건소로 차례대로 배송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다음 날부터 5일 이내에 자체접종을 완료하고, 요양시설 등은 보건소에서 3월 말까지 방문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들을 상대로 한 화이자 백신의 접종 동의율은 5만8천명 가운데 5만5천여 명이 동의해 동의율 94.6%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감소해서 다시 4백 명대로 내려왔군요?
[기자]
네 오늘 새벽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48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이틀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한 뒤, 나흘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내려온 겁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416명, 해외 유입이 32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9명, 경기도가 161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 통틀어 315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75명으로, 23%를 차지합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 확진자 수는 경북과 충북이 16명, 부산이 14명, 충남이 12명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553명으로 3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56명으로 역시 전날보다 3명 늘었습니다.
일단 이틀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한 뒤 어제에 이어 확진자 수가 다시 감소하면서 본격적인 재확산 우려는 조금 낮아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아직 증가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판단하긴 이르다고 보고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좀 더 지켜볼 방침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이번 설 연휴 명절 모임의 영향으로 감염 전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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