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밤 11시쯤 전라북도 무주군 심곡리 리조트에 있는 5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객실에 있던 이용객 백여 명이 모두 대피했지만, 아직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관할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1대와 인력 92명을 진화에 투입했습니다.
다만 호텔 자체가 목조 건물인 데다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 처마 지붕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압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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