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업사에서 불법으로 재활용 에어백을 자동차에 설치하지만 일부는 에어백이 아예 작동을 안 해 안전에 매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과 보험개발원이 정비업체 4곳에 재활용 에어백 설치를 의뢰한 뒤 충돌 실험을 진행한 결과 4대 가운데 3대는 터졌지만, 1대는 에어백이 아예 펼쳐지지도 않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충돌 순간에 자동차 에어백을 펼치게 하는 제어장치가 재활용 에어백을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정비업체는 정품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이유로 재활용 에어백을 설치해주거나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국토부에 재활용 에어백 불법 유통과 설치에 대한 단속 강화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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