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LH 투기 의혹과 관련한 정부와 청와대의 1차 전수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국민에게 큰 헛웃음을 줬다면서 고작 투기꾼 7명을 더 잡아내자고 난리법석을 떨었냐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이쯤에서 부동산 투기를 덮고 싶은 의지가 분명하게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가 가장 중요한 차명 거래는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지방자치단체장에 여당 국회의원까지 적발된 문재인 정부 땅 투기 게이트의 견본품만 보여주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이 정신 차릴 길은 보궐선거 당일 국민의 심판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검찰 수사와 국정조사가 필요한 이유도 오늘 발표로 더욱 명확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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