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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집 4개월 만에 정상개원…아이 90명 등원 마쳐
휴원 129일 만에 서울시 어린이집 5천 곳 재개원
긴급 돌봄에도 등원율 87%…재개원에도 숫자 비슷
오늘부터 서울시에 있는 어린이집 5천여 곳에 내려진 휴원조치가 끝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갑니다.
긴급보육만 진행됐던 전과 달리 특별활동도 가능해지는데, 외부 강사들은 선제검사를 받게 하는 방역 수칙 등이 적용됩니다.
어린이집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정 기자가 나가 있는 어린이집 오늘부터는 정상 운영이 시작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린이집 정상개원 첫날인데요.
입구에서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마친 원생들 90여 명 모두 등원을 마쳤습니다.
3차 대유행을 계기로 지난 11월에 내려진 서울시 어린이집 휴원 조치는 오늘까지 129일 동안 이어졌는데요.
이제 정상개원이 가능해진 서울 안 어린이집은 모두 5천2백 곳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긴급 돌봄을 선택한 아이 비율이 87% 정도를 기록하고 있었던 만큼 정식 개원 뒤 등원 숫자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긴급돌봄 때와 달리 이제부터는 외부 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특별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일부 어린이집에선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꺾일 때까지는 특별활동은 보류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서울시도 이러한 우려를 고려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외부 강사만 어린이집을 방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집단감염 사례가 36건에 모두 635명 확진됐다고 밝혔는데요.
서울시는 정식 개원을 계기로 감염이 더 늘어날 위험도 있는 만큼 방역 수칙 점검과 계도를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식 개원에 앞서 시청은 어린이집에 방역수칙을 명시한 안내표를 만들어 배포하고 어린이집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점검했습니다.
또 방역 소독기와 열화상 카메라 등 16억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전체 어린이집 개원 전 모든 보육교사와 아이 가정에서 한 명씩 선제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기도 했는데요.
방역 당국도 이번 달부터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게 매달 한 번씩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한편 어린이집 교사를 상대로 하는 백신 접종도 2분기에 이어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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