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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4차 유행 초입에서 숨고르기 하는 것 아닌지 위태로워" / YTN

2021-04-02 14 Dailymotion

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정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오랫동안 300~400명대에서 정체돼 있다가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매우 큽니다.

마치 코로나19가 4차 유행의 초입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지난 겨울 3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500명대 확진자가 불과 닷새 만에 두 배로 치솟았던 상황을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특히 부활절을 낀 이번 주말에는 외출과 이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명과 한식을 맞아 성묘에 나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여러 가지 위험요인이 누적되어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주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발생한 여러 집단감염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유증상자의 진단검사가 늦어져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병원이나 약국을 찾더라도 검사를 받으라는 권고가 없거나 권고를 받고도 검사를 미루다가 확진된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제때 검사받지 못해 가족, 친구, 동료가 함께 감염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현재 우리의 검사역량은 충분합니다.

의료기관과 약국에서는 방문환자가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이면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적극 권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도 스스로의 건강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증상이 의심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곧바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세계 각국은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90여 건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례도 100여 건이나 확인되고 있어 각별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변이바이러스가 4차 유행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이제는 해외 유입 차단뿐만 아니라 전국적 확산을 막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방대본에서는 변이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않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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