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기준 전체 사전투표율 1.09%…서울 1.16%
지난해 총선 같은 시간대 사전 투표율 밑돌아
서울·부산 등 사전투표 일제히 시작…722곳
4·7 재·보궐 선거를 닷새 앞두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서울과 부산 등 대형 지방자치단체장 자리를 두고 여야가 총력을 다하는 만큼 높은 투표 참여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9시 기준 사전 투표율도 공개됐는데요,
서울과 부산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먼저, 박 기자 9시 기준 사전 투표율이 공개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새벽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3시간 가까이 됐는데요.
출근 시간을 넘겼지만 이곳 사전투표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9시 기준 사전 투표율이 공개됐는데요.
전국 재보궐 지역 유권자의 1.09%, 13만2천여 명이 2시간여 만에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1.16%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처음 치러진 선거인 지난해 총선과 비교하면, 사전투표 1일 차 같은 시간대 투표율은 전국 기준으로 1.51%였는데요.
이번엔 이를 밑돌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2019년 재보궐 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이 0.62%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에 서울과 부산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는 모두 722개소입니다.
사전 투표 시간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오는 7일, 투표 당일에는 본인 거주지 인근에 정해진 투표소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사전투표 기간에는 사진이 있는 신분증만 가지고 있다면,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엔 부산시민이 서울에서, 서울시민이 부산에서도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기표 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집단 감염 우려가 드는 건 사실인데요.
방역 지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시면 투표소에 입장하기 위해 체온을 확인하고, 손 소독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 선거를 치러봐서 그런지 조금은 익숙한 모습입니다.
체온을 재고 손을 소독한 다음에는 위생 장갑을 끼고 투표절차를 밟게 되는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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