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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사전투표율도 지방선거 상회…누적 12.55%

2021-04-03 0 Dailymotion

이틀째 사전투표율도 지방선거 상회…누적 12.55%

[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결해서 전체적인 사전투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이틀째인 오늘도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 나와 있습니다.

비 오는 토요일 아침인데도, 서울과 부산 등지의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전국 722개 투표소에서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오전 11시 기준 총 41만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투표율로 따지면 오늘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3.41%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서울에선 오전 11시까지 30여만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사전투표율은 3.63%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부산의 사전 투표율은 3.08%로 전국 평균에 약간 못미치는 모습입니다.

어제 결과와 합산한 누적 투표율은 전국 12.55%를 기록 중입니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13.28%, 11.7%인데요.

전국 평균과 서울, 부산의 누적 투표율 모두 오전 11시 기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의 사전투표율을 2%p 이상 웃돌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1대 총선 때보다는 낮은 상황인데요.

때문에 투표 종료 시간인 오늘 오후 6시까지 결과를 합산하면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총선 사이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보며, 투표율이 높을수록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는 만큼, 이틀째 사전투표 추이에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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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