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협상에서 北 " /> "비핵화 협상에서 北 "/>
"올해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검토"
"비핵화 협상에서 北 조건대로 협상하려는 수단"
"정보당국 인식과 평가, 대북정책 검토에 반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핵실험이나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재개를 검토할지 모른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공식평가가 나왔습니다.
향후 펼쳐질 대미협상에서 북한의 조건대로 협상을 이끌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국가정보국장실이 공개한 27쪽 분량의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입니다.
대량살상무기 항목에서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연구개발에 활발히 관여하고 있으며 생화학무기를 겨냥한 북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여부를 검토할지 모른다고 전망했습니다.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북한의 조건대로 협상하게 하려는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란 지적입니다.
지난 2019년 12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유예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지만 지금까지 시험하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겁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대화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지난달 25일) : 일정한 형태의 외교가 준비돼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비핵화라는 최종 결과에 조건이 맞춰져야 합니다.]
그런 만큼 북미협상 재개뿐만 아니라 협상 과정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미국 정보당국은 보는 셈입니다.
이 같은 정보당국의 인식과 평가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에 반영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일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를 통한 동맹 간 최종 조율에 이어 이렇듯 정보당국의 인식과 평가까지 정리되면서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은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1406312400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