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공수처 검사 13명을 임명하면서공수처가 출범 85일 만에 수사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
13명의 신임 공수처 검사 가운데 검찰 출신은 4명입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수처가 처장과 차장을 포함해 검사 15명으로 새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의 정원은 25명입니다.
문 대통령이 새로 13명의 공수처 검사를 임명함에 따라 정원의 60%를 채우게 된 셈입니다.
4명 정원의 부장검사직에는 2명이 임명됐습니다.
최석규 공수처 부장검사는 사법연수원 29기로 판사 출신입니다.
최 부장검사는 "검찰 출신이 아니어서 수사경험이 없다는 주변의 우려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판사·변호사로서의 경험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부장검사와 같은 기수인 김성문 공수처 부장검사는 검사 출신으로 17년 동안 검찰에서 근무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