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가며 4차 유행의 문턱을 넘어선 양상입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 없이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양성률은 넉 달 만에 3%대로 치솟았습니다.
첫 소식,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72명입니다.
나흘 연속 600명대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약 62%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2만 건 넘게 적었다는 점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인 양성률은 3.67%로, 하루 전보다 약 2.5배 상승했습니다. 3%대 양성률은 3차 대유행 정점기였던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약 넉 달 만입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