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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4%인데…정부 "차근차근 진행, 사과할일 아니다"

2021-04-26 508 Dailymotion

“사과드릴 사항은 아니다.”

이기일 범정부 백신 도입 TF 실무지원단장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담화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부가 뒤늦게 나선 탓에 상반기 백신 부족이 해소되지 않았고, 정부가 사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데 대한 답변이었다.
 
이기일 단장은 그러면서 “당초 1월 28일에 백신 접종 도입계획을 발표했다”며 “그때 상반기에 1200만 명 그리고 11월까지 인구 70%인 3600만명에 대해 차질 없이 접종하겠다고 말했고, 오늘까지 차근차근 계획대로 잘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사과할 의향이 없느냐고 재차 묻자 “1월 28일 보고한 대로 1809회분 (확보), 1200만명 접종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사과드릴 사항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후 백신 접종이 좀 더 빨랐다면 고위험군의 사망 등을 더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에도 계획대로 잘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기일 단장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백신 접종으로 인과 관계에 있는 피해 발생 시에는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확실하게 보상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에 앞서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4월 25일 기준 정부가 제약사와 계약한 백신 도입 예정물량이 지연된 사례는 한건도 없다”며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 가뭄 등을 지적하며 국민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기도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정부는 연일 백신 수급 관련 문제없음을 자신하면서 “백신 물량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해소됐다. 수급 관련된 소모적 논...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43752?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