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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7월 1일 100% 정상화"...美 신규 실업수당, 코로나 후 최저치 / YTN

2021-04-30 0 Dailymotion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19 극복에 속도를 내면서 뉴욕시장이 7월 1일부터 시 전체를 100% 정상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건수는 코로나 사태 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백신 접종과 함께 미 고용시장도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시내 미용실과 음식점 야외 테라스 곳곳에 손님들이 눈에 띕니다.

아직 일상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코로나 사태 이전의 모습을 서서히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백신 1차 접종률도 성인 인구의 50% 수준으로 증가하자, 빌 더블라지오 시장이 야심 찬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7월 1일부터 뉴욕시를 100% 정상화하겠다는 겁니다.

[빌 더블라지오 / 뉴욕시장 :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늘고 감염은 감소세입니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모든 업소의 영업 제한이 풀리고, 지하철도 다시 24시간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즈 / 뉴욕 시민 : 뉴요커들이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을 잘하고 과학을 믿은 덕분에 모든 것을 열 준비가 된 것입니다.]

[앨 포드 / 뉴욕 시민 : (상황이 나아진 것을) 우리 눈으로 직접 봐야 합니다. 더 안전해질 수도 있지만, 아직은 모르죠.]

미국 전체 상황도 확연히 나아지는 모습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 사태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한 주 동안 55만3천 건으로 집계됐는데,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겁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2배 이상 많지만, 백신 접종과 함께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갈수록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또, 지난달 전국에서 91만6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87만5천 개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4월 14.8%에 달했던 실업률은 지난 3월 6%대까지 떨어지는 등 미국이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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