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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계절의 여왕 5월?...자외선↑, 오존도 비상 / YTN

2021-04-30 12 Dailymotion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자외선이 한여름보다 강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오존도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쾌청한 하늘이 자주 드러나고 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5월

시야가 20km까지 트이고, 미세먼지가 줄면서 먼 산도 한눈에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한낮에는 20도를 오르내리며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기도 하지만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며 바깥활동 하기 좋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5월 날씨에도 복병은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입니다.

5월은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자외선이 한여름보다 더 강해지는 시기로, 6월까지 일 년 중 최고를 유지합니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눈을 자극해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 망막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보통 자외선이 한여름에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10년 평균 분석 자료를 보면 자외선은 5월부터 강해지기 시작해 6월에 연중 최고를 기록하기 때문에 봄에서 초여름 사이가 가장 위험합니다.]

특히 강한 자외선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분해해 이차 오염물질인 오존을 만들어 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 오존과 같은 것들은 주로 호흡기를 구성하고 있는 점막 부위에 가서 자극을 주는 물질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부위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가는 폐까지의 부위입니다.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 심하게는 폐기종까지 관련성이 있습니다.

자외선과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바깥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등으로 강한 햇볕을 차단하고, 오존 생성이 많은 차도에서는 멀리 떨어져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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