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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논문 표절·가족 동반 출장’ 의혹
박준영, 배우자 도자기 대량 밀수 확인
노형욱, 공무원 특별 공급 아파트 ’갭 투기’ 의혹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이 일제히 미뤄졌습니다.
야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면서 청와대와 여당이 시간을 두고 숙고하는 모양새입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우자 승진을 위한 논문 표절 의혹과 부적절한 가족 동반 출장 문제가 불거진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
부인의 도자기 대량 '밀수' 가 드러난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부동산 '갭 투기' 의혹을 받은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까지.
[노형욱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송구하다는 말씀을….]
[박준영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 사과드립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이 세 후보를 국민의힘은 '부적격 3인방'으로 규정하고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철회가 어렵다면 자진 사퇴라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모두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 분야에서 도덕성에 의심을 받게 된 만큼 장관 업무 수행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권한 대행 :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어려운 맣은 의혹과 문제점이 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는 얘기를 듣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 상황입니다.]
임혜숙, 박준영 후보는 정의당에서도 낙마로 이어졌던 이른바 '데스노트'에 올렸고 노형욱 후보도 부적격이란 판단을 내렸습니다.
결국 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상임위 회의는 세 곳 모두 연기됐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보고서 채택 시한인 오는 10일까지 야당과 계속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야당 반대에도 임명을 강행한 장관이 29명이나 생긴 상황에서 또다시 독주하는 모양새는 피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도 시대적 소명에 따라 국가적 국난인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국정 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청문 보고서 채택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일단 김부겸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까지 마무리한 뒤 큰 틀에서 여야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10일까지도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시 기한을 연장해 재송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밟을 수도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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