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까지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야당이 이들에 대한 부적격 입장을 굽히지않고 있는데요. 여당 일각에서도 임명 강행 기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기념연설 들으셨죠?
[최진]
들었습니다.
기자들에 대한 질의 답변도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3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야당이 반대하고 있지만 지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이례적으로 많은 설명을 했습니다. 어떻게 느끼셨어요? 임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던데요.
[최진]
일단 대통령께서 단단히 작심을 하신 것 같아요. 3명을 그대로 예정대로 장관을 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끝까지 임명시켰던 사람이 29명인데 이번에 3명을 추가하면 32명이 됩니다. 역대 거의 2~3배 이상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야당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기 말에 레임덕을 거의 최소화하고 국정을 제대로 하려면 끝까지 3명을 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비친 거고 그 절차로 가고 있는데요. 그런데 재송부를 보냈지 않습니까? 그러면 15일부터는 대통령이 3명을 정식으로 임명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려면 나흘이 남았거든요. 저는 이 나흘 사이에 청와대가 됐든 당이 됐든 절충이 이루어져서 1명 정도는 저는 정리, 민주당의 말대로 표현하면 탈락하는 쪽으로 저는 결론나지 않을까. 왜냐하면 민심이 워낙 세고 당 내부에서도 교체 여론이 높은데 이걸 다 무시하고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끝까지 밀어붙이기에는 부담이 너무 많지 않을까라는...
그렇게 예상을 하시는군요.
[최진]
저는 조심스럽게 개인적으로 그렇게 예상해 봅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 들어보면 재송부 시간인 14일까지는 국회의 시간이 되겠지만 그 이후로는 대통령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최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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