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개월째 전국 아파트 가격 1%대로 오르면서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당장 다음 달부터 새로운 양도세제 적용되는데 이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여당이 지금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런 정책적인 변화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됩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과 직접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십니까?
[박원갑]
네, 안녕하십니까?
먼저 시장 동향 좀 물어볼게요.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고요. 1%대까지 올랐습니다. 왜 이렇게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겁니까?
[박원갑]
정부가 시장에 공급이 된다는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불안심리가 팽배하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왜 이렇게 그러면 집값이 올랐느냐. 제 생각에는 저금리라든지 과잉 유동성 이런 것도 있지만 전세시장이 좀 불안해지면서 가격이 많이 오른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셋값이 너무 비싸니까 아예 돈을 좀 보태서 집을 사자는 그런 젊은층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고요.
그리고 종부세라든지 재건축, 대출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반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아까 보도에서 나온 것처럼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강남뿐만 아니라 비강남, 노원구 쪽으로 확산이 되면서 일부 풍선효과도 좀 나타나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좀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외곽지역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집값 상승이 가파르거든요. 왜 그런 겁니까?
[박원갑]
이거는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라고 할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서울에 집을 사자니 너무 비싸잖아요. 그러니까 주로 젊은층들이 상대적으로 싼 지역이 어디냐 찾아 보니까 경기, 인천 이런 곳이라고 볼 수 있는데 최근에 집값이 많이 오르는 가령 인천이라든지 고양 덕양구, 안산, 시흥 이런 곳이 장기 미상승 지역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가격 매리트도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고 그리고 최근에 GTX 같은 광역 교통망 개통에 따른 어떤 기대감 이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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