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청산 민주연대가 과거 군사 독재 통치에 대한 해부와 앞으로 우리나라 민주화 진로를 토론하는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김재홍 유신청산 민주연대 상임대표는 군사 정부 시절 세 대통령이 국가 정보기관을 도구로 삼은 권위주의적 정보 공작 정치를 했다는 점에서 동질적이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언론인 강제 해직과 보도지침 제도화, 관치 경제 등을 사용하는 등 비슷한 권위주의 통치 체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박정희 사후에도 인기가 높았던 이유도 장기간에 걸친 국민교육 주입과 언론 공작, 그리고 사회문화적 통제 정책의 산물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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