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중반 돌입' 그라운드, 선발진 격차가 최대 변수! / YTN

2021-06-08 1 Dailymotion

’승차 없는’ 1위 SSG, 선발진 3명 이탈 ’초비상’
대체선발 카드에 독립리그 선수도 영입
트레이드도 쉽지 않아…대체 요원에 기대


프로야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살얼음 선두 SSG가 선발진 붕괴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반면 1위를 다투는 LG, 삼성은 선발자원 풍년이어서 마운드 운용을 놓고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국인 투수 르위키 퇴출에 문승원 박종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진이 완전히 무너진 SSG.

급한 대로 대체선발 조영우를 올리고,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신재영까지 영입했지만 고민은 여전합니다.

경쟁자 LG 삼성과 자고 자면 순위가 뒤바뀌는 초접전 상황인데, 그나마 총액 100만 달러 에이스 대우에 모셔온 폰트가 3게임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선전하는 것이 유일한 위안입니다.

트레이드도 모색 중이지만 다른 팀과 이해 관계를 맞추는 게 쉽지 않아 당분간은 이건욱 등 대체요원들에 기대야 할 형편입니다.

[윌머 폰트 / SSG 투수 : 우리 팀 중요선발들이 빠져서 책임감 느꼈고, 더 열심히 던졌습니다.]

LG의 경우는 에이스 켈리가 10일을 쉴 만큼 마운드 운용에 여유가 있습니다.

다승 1위 수아레즈가 건재한 데다.

정찬헌 이민호 이상영 등 기존 선발진도 문제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난 6일 1년 만에 승리투수가 된 현역 다승 2위 차우찬의 부상 복귀는 천군만마나 다름 없습니다.

[차우찬 / LG 투수 : (어깨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오고 싶었는데 다행히 팀에 도움이 돼서 다행입니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구위를 회복하고 1선발 뷰캐넌이 꾸준하게 활약 중인 삼성,

요키시 한현희 최원태가 제 몫을 하는 키움도 큰 걱정은 없는 상황.

반면 외국인 듀오 브룩스, 멩덴이 팔 부상으로 동반 이탈한 KIA는 롯데, 한화 등과 벌이는 하위권 탈출 경쟁이 더욱 힘겹게 됐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1060904544409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