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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까지 문 열면 숨통 트일 것"...자영업자들 '반색' / YTN

2021-06-11 2 Dailymotion

백신 접종률 상승…거리두기 개편안 논의 빨라져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자영업자들 ’반색’
"환영" vs "시기상조"…시민들 반응 엇갈려


정부가 이르면 7월부터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유흥시설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됩니다.

자영업자들은 숨통이 트일 것 같다며 기대에 부푼 모습들입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암사동에 있는 헬스장.

1 대 1로 운동 수업을 하는 곳이라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타격이 덜 하긴 했지만, 그래도 30%가량 매출이 줄었습니다.

소규모라 시간대별로 많은 사람을 받을 수 없는데, 밤 10시면 문을 닫아야 하다 보니 회원을 늘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차영일 / 헬스장 업주 : 매출은 한 20∼30% 정도 감소했고요. 영업시간이 아무래도 규제되다 보니까 그 시간에 와야 하는 회원님들이 못 오고….]

실내체육시설과 식당, 카페 등은 그나마 밤 10시까지 영업을 해왔지만,

아예 집합 금지된 유흥시설들은 빚더미에 앉은 지 오래라며 계속해서 지침 변경을 요구해왔습니다.

[유흥주점 업주 : 우리가 지금 가게세라던가. 우리가 일단 가정생활을 해야 하잖아요. 이게 전혀 생활이 안 돼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영업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개편안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람들이 여럿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규제는 줄이고

시민의 자율과 책임에 바탕을 둔 방역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정부가 마련한 개편안 초안에서는 지금 같은 거리두기 2단계라면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게 해주고, 모임도 8명까지 허용하도록 했습니다.

1단계에서는 아예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수정 보완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 1,300만 명 이상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5일 이후 적용합니다.

자영업자들은 한 달 뒤면 마음껏 영업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반색하고 있습니다.

[홍덕기 / 음식점 주인 : 그래도 이제 12시까지니까 10시나 11시까지는 손님이 더 들어오겠죠. 그니까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일준 / 음식점 주인 : 아마 이제 12시까지 하면은 (손님들이) 돌아올 거로 생각합니다.]

가장 환영하는 목소리를 내는 건 유흥시설 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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