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의 강력한 단속으로 가상화폐가 폭락하면서 도지코인 가격도 폭락했습니다.
도지코인은 어젯밤 한때 0.16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오늘(23일) 오전 10시 기준 0.19달러로 조금 올랐지만 0.74달러로 정점을 찍은 지난달과 비교하면 73% 떨어졌습니다.
경제 전문 매체 '마켓 인사이더'는 가상 화폐 가격이 일제히 추락했지만 도지코인 낙폭이 가장 크다며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7백억 달러, 우리 돈 80조 원이 증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지코인이 폭락하자 '도지 파더'를 자처했던 일론 머스크는 어제 오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지원 사격에 나섰지만, 매도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도지코인 수수료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한 개발자의 트윗에 머스크는 "이건 중요한 개선"이라고 평가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도지코인 가격은 맥없이 추락했습니다.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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