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현장에서 대권주자로 나선 추미애 후보와 압박면접 면접관인 김해영 전 의원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추 후보가 면접관 인선을 두고 '안중근 의사를 일본 형사에게 검증하라 했다'며 비판한 것을 놓고 공방이 벌어진 겁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해영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면접' 면접관 : 후보님께서는 면접자로서 면접관에 대한 불만사항을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이는 면접을 받는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소속만 민주당, 무늬만 민주당이 아니라 정체성, 역사성, 그런 점에 있어서 민주당이어야 되는 겁니다.]
[김해영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면접' 면접관 : 본인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고 본인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일본 형사에 비유하셨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나만이 선이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악이라는 후보자의 평소 생각이 반영된 것입니까?]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우리는 촛불 명령을 받들고 촛불에 약속드리고 태어난 정당입니다. 그렇게 집권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정신에 다시 돌아가자, 다시 촛불, 다시 평화, 이런 각오를 말씀드린 거죠.]
[김해영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면접' 면접관 : 후보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많은 국민은 전부 친일을 하는 것입니까?]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그렇게 제가 단정한 적 없고요. 우리나라의 역사성, 정체성, 이런 걸 민주당이 더 민주당답게 하자는 말씀이에요.]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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