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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이건희 기증관' 서울에 건립...지자체 '허탈·반발' / YTN

2021-07-07 6 Dailymotio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홍경한 / 미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취재기자 통해 전해 드린 것처럼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증한 작품 2만3천여 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별도 전시할 기증관이 서울에 만들어집니다. 후보지는 서울 용산과 송현동, 2곳으로 압축됐는데요.

열띤 유치 경쟁을 펼쳤던 여러 지자체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홍경한 미술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홍경한]
안녕하세요.


평론가님, 먼저 서울 용산과 송현동 둘 중의 한 곳에 들어서는 거지 않습니까? 이렇게 압축된 배경을 설명해 주시죠.

[홍경한]
일단 문체부 입장에서는 근접성 그다음에 문화향유권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가. 그다음에 인근에 있는 국공립 기관을 통해서 어떻게 연계를 할 수 있느냐. 이 세 가지를 가장 중시한 것 같습니다.


어떤 지역적인 특성이 있습니까?

[홍경한]
일단 용산구 부지는 삼성가가 대를 이어서 살아왔다고 용산구에서는 주장을 해왔던 곳이기도 하고요. 관내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있죠. 그다음에 구내 20여 개 박물관, 미술관이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서 미술관 건립의 당위성을 지난 4월부터 계속 주창해 왔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건희 기증관이 만들어지게 되면 리움미술관이랑 국립중앙박물관이랑 하나의 벨트를 만들 수도 있다. 이런 입지조건을 내세운 곳이고요. 송현동 부지는 1997년 삼성가에서 그 부지를 구입을 실제로 했었습니다.

했었다가 IMF가 발생을 하면서 잔금을 치르지 못해서 결국은 매입에 실패했다가 대한항공으로 넘어가서 지금 서울시랑 아마 연관 있는 부지로 알고 있는데요. 이 부지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그다음에 거기에 고궁박물관, 경복궁 이런 문화유적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근접성 면에서는 가장 좋은 곳이 아닌가라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이렇게 서울로 압축이 됐는데 이른바 이건희 기증관 유치를 놓고 각 전국에 있는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지 않았습니까?

[홍경한]
그랬죠. 대구, 부산, 여수 할 것 없이 정말 작은 기초단체까지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요. 지역균형발전 그다음에 문화 향유의 지역 소외론을 많이 얘기하면서 유치를 희망했죠. 그... (중략)

YTN 홍경한 (chocoic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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