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소비 경기만 위축되는 게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기업 활동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전 직원 100%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있고, 급하지 않은 출장과 워크숍은 전면 취소하고 있습니다.
은행 시간도 한 시간 줄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근무 중인 직원들의 옆자리가 모두 비어 있고, 사무실 곳곳에도 빈 책상이 놓여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기업 사무실 모습인데,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자 재택근무 비율을 절반까지 늘렸습니다.
▶ 스탠딩 : 길기범 / 기자
-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아예 전 직원을 재택근무 하도록 한 회사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장효주 / SK주식회사 홍보팀
- "SK주식회사는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필수인력을 제외한 구성원 100% 모두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재택근무 인원을 10%에서 30%로 확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