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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가 SNS에 을지로 노가리 골목 방문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뒤늦게 삭제했습니다.
내일부터 4단계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엄중한 상황인데,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매력적이다.
시원한 날씨에는 많은 사람이 카페와 술집 앞에 모여 골목의 분위기를 즐긴다.
노가리 골목을 방문해 숨겨진 보석을 발견해보라."
어제 오전, 서울시가 영문 SNS 계정에 올린 게시물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에서만 509명, 전국적으로 1,378명이 발생해 일일 최대치를 기록한 상황이었습니다.
내일(12일)부터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4단계 거리두기가 시작합니다.
비록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게시물이긴 했지만, 방역을 위해 사적 모임을 사실상 금지한 상황에서 부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