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 논란, 김재원 최고위원의 민주당 선거인단 참여 논란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집권 여당의 호들갑과 철학적 빈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여당이 이렇게 가볍게 이슈에 대응해서는 국민 신뢰를 얻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먼저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에 대해 야당과 입법부의 으뜸가는 역할이 정부 기능 감시인데, 젠더 감수성을 가지라는 등의 정상적이지 않은 반론만 돌아왔다며 최소한 품격을 갖춰달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재원 최고위원이 민주당 경선 국민 선거인단에 가입했다고 SNS에 올리자마자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공세를 취한 것도 호들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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