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일째 네자릿수를 유지하며 천4백 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 주말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대였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는 1,454명으로 전날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난 7일 이후 12일째 네자릿수 확진입니다.
주말 기준으로는 일주일 전 1,324명보다 많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또 1이 넘으면 확산세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3을 넘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직전 한 주간의 992명에 비해 357명, 36.0%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32로 3주 연속 1 이상의 유행이 계속 커지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1,402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15명, 경기 363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959명으로 여전히 확산의 중심입니다.
이어 경남 96명, 부산 68명, 대전과 대구는 40명대에 이르며 17개 시도에서 모두 나왔습니다.
4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 신규 환자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15명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에도 확진자가 줄지 않아 이번 주 초 확산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 : 주말에도 여전히 주중하고 같은 숫자를 보여서 다시 다음 주 초에 확진자 수가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다음 주 월화의 확진자 수를 봐야 수도권 4단계 격상 효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도 전체 감염자의 절반 가까운 47%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34%에 달해 확산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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