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추가 감산 완화 정책을 8월부터 시행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OPEC+가 내달부터 추가적인 감산 완화 조치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OPEC+ 산유국들은 내년 4월까지인 감산 완화 합의 기한을 내년 연말까지로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산유량 정책에 이견을 보이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원유 생산 기준을 조정하면서 이견을 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시간 18일 열린 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뿐만 아니라 이라크, 쿠웨이트의 원유 생산 기준도 상향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일 열린 OPEC+ 회의에서는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감산 완화 방안에 아랍에미리트가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중단됐었습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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