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비중이 83%까지 치솟았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혔습니다.
2주 전 51%에서 약 32%p나 급증한 것으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상당 기간 사그라지지 않는 대규모 발병 사태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과 연방 하원의장의 수석대변인이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돼 '돌파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