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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원 확진 266명으로 늘어...생활치료센터에 분산 격리 / YTN

2021-07-21 2 Dailymotion

어제 귀국한 청해부대원 재검사에서 19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266명으로 늘었습니다.

폐렴 증세 등을 보이는 장병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상대적으로 경증인 장병들은 생활치료센터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장병들이 격리된 곳 중 하나인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청해부대 장병들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나눠 격리 중인데 PCR 재검사 결과 확진자가 더 늘었다면서요?

[기자]
네, 재검사 결과 확진자가 19명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양성 판정을 받은 장병은 전체 장병의 88%인 266명으로 늘었고, 23명이 음성, 12명은 재검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폐렴 증세가 중등도 이상인 장병은 3명이고, 현지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11명은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해 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감기 증세 등 상대적으로 경증인 장병들은 2백여 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생활치료센터에는 어제 80여 명이 도착하면서 시설이 거의 꽉 찬 상태인데 1인실에 격리 중이라 바깥에 나와 있는 장병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또 다른 비수도권 민간 생활치료센터로 격리된 2백여 명은 하루 2차례 체온을 측정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PCR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23명은 진해 해군시설로 이동해 일정 기간 격리됩니다.

해군은 장병 가족들에 보낸 서신에서 "치료와 격리가 완료된 장병들은 건강 회복 프로그램, 신체검사,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 후에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해부대의 이번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박재민 국방차관은 지난 6월 28일에서 7월 1일 사이 9번째 기항 때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무대왕함은 오늘 새벽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해 약 50일 뒤 진해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출항한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도 최근 아덴만 해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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