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술집이나 노래방은 1년 새 7천 곳이 넘게 문을 닫은 반면, 온라인 판매는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세종 번화가의 한 상가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손님으로 북적이던 맥줏집인데, 최근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가게를 내놨습니다.
실제 지난 5월 기준, 전국의 호프와 주점은 1년 전보다 10% 넘게 줄면서 5천5백 곳가량이 문을 닫았습니다.
거리두기와 영업제한에 타격을 입은 노래방도 1년 새 1,500곳 넘게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세종 음식점 운영
- "그전에는 회식이 좀 있었는데, 요즘은 없어요. 한두 분씩 와서 먹고 가고…."
여행사와 PC방, 예식장 등 대면 업종들의 어려움도 여전합니다.
반면 온라인과 배달 판매로 활로를 찾는 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