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으면서 방역 당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요양 병원과 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우리 방역에도 비상이 걸린 것 같은데요.
먼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방역 당국의 시각이 궁금합니다.
[기자]
하루 신규 환자가 2천 명을 넘어선 지금, 방역 당국은 지금의 상황을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보다는 내일 환자 발생이 더 늘어날 수도 있고, 이런 지금의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화할 수 있는 부분 있다면 어떻게 할지, 새로 또 추가할 조치가 있다면 어떻게 할지를 새로 살피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추가 대책은 나온 게 있나요? 그동안 여러 대책을 쏟아낸 만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데요?
[기자]
일단 방역 당국은 최근 들어 가족간 전파가 많고, 외래진료 등을 통한 감염 사례가 늘어난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시설의 종사자의 진단검사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이들 시설 종사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선제검사를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주 1회, 3단계에서는 2주에 1회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병원 외래진료 수칙을 강화해서 입원환자가 다른 병원에 진료를 가는 경우 동행 보호자는 1~2인 이내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진료에 필요한 장소 외에는 방문을 금지하는 등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광복절 긴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나왔죠?
[기자]
말씀하신대로 정부 역시 갑자기 8월 중순 긴 연휴에 사람들의 이동량이 늘어나 감염이 확산하지 않을까 그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을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연휴가 길어진 상황인데요.
여기에 다가올 개학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떠나는 사람도 많은 것이고 이에 따라 평소보다는 많은 사람 간 접촉이 예상되는 만큼 거기에 대비하겠다는 겁니다.
일단 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 가급적 접촉을 피하고 집에...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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