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남성 판사가 지인들과 단체로 술을 마시다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직 판사인 30대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녀 지인 6명과 술을 마셨는데 여성 참석자가 A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고가 들어와 수사 중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술자리에 참석한 7명이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관할 구청에 통보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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