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신규 확진 1,556명 '일요일 최다'...'재생산지수' 다시 증가세 / YTN

2021-08-16 3 Dailymotion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를 기록하며 또다시 일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감염병 유행 여부를 가리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게 걱정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확진자가 발생한 노량진 수산시장.

열흘 남짓 동안 6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전국적으로 꾸준히 이어지는 집단감염은 여전히 코로나19 4차 유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신규 집단감염 총 102건 중에 다중이용시설 32건, 사업장 30건, 가족·지인모임 20건, 교육시설이 9건, 종교시설 5건….]

천 명대 확진 규모는 40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556명.

연휴에 검사 건수가 감소해 하루 전보다는 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큰 수치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은 6대 4 정도로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여전했습니다.

문제는 지난 몇 주 동안 감소 추세에 있던 감염 재생산지수가 반전됐다는 겁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몇 명한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인데, 지난달 중순부터 3주일 동안 줄어 1 밑으로 떨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1 위로 올랐습니다.

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합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전 주에 대비해서 19%가 증가했습니다.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전국 1.10으로 나타나서 전 주의 0.99와 비교하여 증가했습니다.]

하루 사망자 수도 11명으로 174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면역이 이뤄지기 전에 확진자 발생 규모가 커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1618355201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